8월호 - 해당되는 글 9건

미국은 거대한 북아메리카 대륙을 호령하는 대표적인 나라이다. 48개 주와 알래스카, 그리고 하와이를 이루는 주로 구성이 되어있는 아메리카합중국(United States of America)이 정식 명칭이며, 이를 줄여‘U.S.A’라고 부르기도 한다. 종종 미국 여행을 할 때면 그들의 드넓은 땅과 다양한 자원, 그리고 축복받은 자연기후가 부러워지곤 한다. 동쪽에서 서쪽까지 비행기로 이동을 해도 근 7시간 정도 소요되니, 우리나라에서는 상상도 못할 거대한 규모가 우리를 먼저 압도하곤 한다. 기후와 분위기, 심지어 그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분위기마저도 너무 다른, 그렇게 다양한 가지각색의 개성을 느낄 수 있어 즐거운 미국! 그리고 그 속에 흩어져 있는 여러 대자연을 만나러 가보자.

최상의 포도를 재배하는, 나파 밸리(Napa Valley)

미국 내 최고의 와인 생산지 ‘나파 밸리’ 다양한 브랜드의 수준 와인들을 시식할 수 있는 와이너리를 갖춘 ‘나파 밸리’의 내부모습

‘아니 프랑스가 아닌 미국에 최고의 와이너리가 있다고!?
그렇다. 와인의 종주국이라 할 수 있는 프랑스가 아닌 미국, 그것도 서부에는 나파(Napa)와 소노마(Sonoma)라고 불리는 유명한 와이너리 지역이 있다. 유럽에서 들여온 포도 혹은 미국에서 자라는 토종 포도를 개종해 와인을 생산한다.

나파 밸리는 미국 내 최고의 와인 생산지로 그 명성을 널리 떨치고 있는데 끝없이 펼쳐지는 포도밭의 아름다운 풍경과 다양한 브랜드의 수준 높은 와이너리들이 이미 자리를 차지해 이름을 널리 떨치고 있다. 그러니 나파에 간다면 여유 있게 차를 렌트해 주변 풍경을 감상하고 와이너리를 방문해 와인을 즐기고, 주변의 이름난 레스토랑에서 식도락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아울렛까지 함께 마련되어 있으니, 시간 여유가 된다면 아울렛까지의 방문은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어 더욱 좋다.

미국에서 최고로 오래된 재래시장, 프렌치 마켓(French Market)

뉴 올리언즈에 위치한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재래시장, 프렌치 마켓의 입구 기념품과 열대과일 등을 파는 인간적인 매력이 넘치는 프렌치 마켓의 내부 모습’

미국 남부의 루이지애나 주에 미시시피 강을 따라 위치해 있는 도시 뉴 올리언즈(New Orleans). 뉴 올리언즈는 지난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인해 큰 폐해를 입은 슬픈 도시이다. 그러나 지금은 그 피해를 거의 복구해 언제 그런 일이 있었냐는 듯 다시 활발하고 아름다운 미국 남부도시로서의 풍경을 보여주고 있다. 프렌치 마켓(French Market)은 미시시피 강의 주변에 자리하고 있는 시장으로 미국에서 도시에 들어서 있는 가장 오래된 시장이다. 오래 전 스페인 사람들이 만들었던 빌딩이 태풍에 의해 파괴되자 건물의 기둥을 그대로 두고 다시 여기에 가판들이 들어서기 시작하면서 프렌치 마켓이 생겨났다.

지금 이곳에서는 뉴 올리언즈를 상징하는 다양한 비즈 목걸이와 여행 기념품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뉴 올리언즈에서 맛볼 수 있는 미국 남부 음식과 열대과일로 만든 음료수 등도 판매한다. 오랜 세월을 그곳에서 보낸 듯 느껴지는 상인들의 모습에서 그들의 고단한 삶을 잠시나마 엿볼 수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늘 밝게 웃는 미소로 사람들에게 대답을 하곤 한다.

미국의 그 어느 시장에서보다 흥정이 가능하며, 각자의 흥정 능력에 따라 물건 값이 한없이 내려가기도 하는, 그래서 더욱 인간적이고 매력적인 시장이다.

거대한 나무숲의 세계, 요세미티 국립공원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 주의 중앙에 위치한 요세미티 국립공원 요세미치 공원에는 빙하와 기후의 작용으로 기하학적인 바위들이 많다.

요세미티 국립공원은 갈 때마다 놀라곤 한다. 첫 번째로는 볼 때마다 새로운 느낌의 공원이 너무 놀라워서, 두 번째는 그 거대한 나무들이 뿜어내주는 자연의 향기에 도취되어서.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 주의 중앙에 위치한 요세미티는 미국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국립공원으로 언제나 이름이 높다. 1868년 존 무어(John Muir)라는 스코틀랜드인에 의해 발견되어 그 이후 1890년에 미국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오랜 시간 빙하와 기후의 작용으로 인해 지금의 기하학적인 거대한 모양의 바위들이 많고, 깊은 산속 맑은 공기 때문인지 자연 속에서 살고 있는 여러 가지 동물들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그래서 요세미티 국립공원 안에서 운전을 할 땐 항상 조심히 천천히 이동을 해야 한다. 언제 어느 길목에서 여러 야생 동물들이 튀어나올지 모르기 때문이다.

요세미티 국립공원에서는 다양한 즐길 거리가 계절별로 마련되어 있어 언제 방문해도 지루하지 않다. 안내 센터에서 보여주는 다큐멘터리 영화를 봐도 즐겁고, 박물관과 쇼핑센터는 지나가는 길에 가볍게 들를 수 있어 좋다. 또한 여러 가지 모양의 폭포와 거목들이 늘어서 있는 지역, 공원 내를 무료로 도는 셔틀버스를 이용해 보면 요세미티 국립공원이 가지고 있는 끝없는 다양함에 그저 넋이 나간다.

어느 계절에 방문하느냐에 따르겠지만 하이킹, 승마, 암벽타기, 낚시, 스키 등을 즐길 수 있는 요세미티 국립공원은 미국에 간다면 반드시 들르라고 권하고 싶은 추천 장소이다.

인간이 한없이 작아져 보이는 그 곳, 그랜드 캐년

거대한 협곡이 이어지는 자연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는 그랜드 캐년 헬리콥터 투어가 가능한 그랜드 캐년

끝도 없이 이어지는 거대한 협곡, 그리고 그 안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오랜 세월이 흘러가고 비껴가면서 있었을 수많은 세월이 거대한 바위틈 사이로 느껴지곤 한다.

그 벼랑 끝에 서서 그랜드 캐년을 내려다보고 있노라면, 세상의 모든 시름은 잊혀지고 심지어 부질없이 느껴지기까지 한다. 그저 이 거대한 우주와 지구 안에서 나라는 존재는 얼마나 작고 보잘 것 없는지, 대 자연 앞에서 인간은 얼마나 한없이 작아질 수 있는지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그랜드 캐년은 워낙 거대한 규모라 헬리콥터로도 투어가 가능하고, 동쪽과 서쪽의 투어로도 따로 나뉜다. 다양한 투어버스가 마련되어 있으니 취향에 맞춰 고르면 되는데, 지난 2007년 오픈해 화제가 된 스카이워크(SkyWalk)는 꼭 한번 방문해보기를 권한다.

스카이워크는 그랜드 캐년에 설치된 ‘야외 투명 전망대’이다. 그랜드 캐년 웨스트림의 이글포인트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고, 말발굽인 U자 형태로 절벽 끝에서부터 공중으로 설치되어 있어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아찔하다. 이곳을 걷다 보면 1,200m 높이에서 발아래 절벽을 보며 걷는 어마어마한 짜릿함을 느낄 수 있다.

Tip 미국의 와인
미국, 뉴욕과 샌프란시스코에서 찾을 수 있는 하이트진로 제품
필자소개:조은정 여행작가
 
원문 보기 : http://webzine.hite-jinro.com/2011/08/fresh/fresh_1.asp?Depth1=1&Depth2=1
      세상풍경/세계문화유산답사기  |  2011. 8. 5. 19:52




떠오르는 중국, 세개의 변수 _ 살리자니 그렇고 죽이자니 또 그런 '찌질' 그리스를 놓고 유럽 나라들의 고민이 깊어가고 있다. 연방정부의 부채 한도를 놓고 연일 갑론을박의 미국,쓰나미와 완전사태 이후 탄력이라곤 찾아볼 수 없고 그냥 축 처진 일본. 지난 수 십 년 간 세계 경제를 끌어왔던 글로벌 강국들의 오늘날 모습이다.

신음하는 글로벌 경제와 유일한 희망 중국

빚에 바탕을 두었던 세계 경제가 오늘에 이르러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신음(呻吟)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 까닭으로 전 세계는 중국을 바라보고 있다. 당장은 중국의 활력만이 세계 경제가 침체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이기 때문이다.
신흥의 글로벌 강자 중국을 바라보는 기존 강자들, 미국과 유로, 일본의 시선은 그러나 대단히 복잡하다. 기대심리와 견제심리가 종횡으로 엇갈리고 있다.

중국의 부상, 외부세계의 기대 그리고 우려

이러다가 중국이 줄곧 치고 나가면 글로벌 세계의 정치경제적 지분을 상당 부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달갑지 않은 사태가 닥칠 수도 있을 것 같고, 그렇다고 중국마저도 거품 붕괴로 쓰러지면 당장 눈앞의 일이 걱정이다. 중국의 행보는 잘 풀려도 걱정이고 꼬여도 걱정인 것이다. 새로운 세력이 등장할 때면 으레 이런 갈등이 생기기 마련이라 하겠다. 지난 1980 년대 초반 일본이 승승장구하던 시절, 미국과 유럽이 일본을 바라보는 시각이 지금 중국을 대하는 시각과 똑 같다. 그러나 일본은 ‘착하게도’ 알아서 제풀에 쓰러져주었다. 이제 ‘일본의 시대구나’ 하는 바로 그 순간에 일본은 펄썩 땅에 주저앉고 말았던 것이다. 그래서 미국과 유로, 그리고 일본 모두 중국도 어쩌면 그렇게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고 있음이다.

그런데 문제는 과거 일본이 무너지던 시절에는 미국이 다시 부상하면서 힘을 되찾았고 경제 역시 잘 돌아 갔었지만, 이번에는 상황이 달라도 많이 다르다.

중국이 엎어지면 안 그래도 죽을 맛인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은 가히 상상을 초월한다는 점이다.
우리 역시 중국이 앞으로 어떻게 되느냐는 이제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그러니 지금 세계인의 시선 안으로 중국인들이 성큼성큼 들어서고 있는 것이다. Chinese are coming!

세 개의 중국 변수

이에 중국의 향후 행보에 있어 있을 수 있는 변수에 대해 음양오행을 통해 잠깐 알아보고자 한다. 기본적으로 세 개의 변수(變數)가 있다.

먼저 하나는 현재 중국도 부동산 거품이 상당히 심한 상태에 있는 바, 이 약점을 미국과 유럽 국가들이 공격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문제이다. 물론 중국도 과거 일본과 한국의 사례를 통해 익히 알고 있기에 나름의 대비를 하고 있고, 특히 환과 금융시장이 전면 개방되어 있지 않다는 측면이 있다. 하지만 아무튼 외부의 견제로 인해 중국을 견제할 수 있는 시기는 바로 지금이다. 돌아가는 상황을 면밀히 관찰해보면 사실 그런 견제의 잽이 연신 중국을 향해 날아들고 있고, 중국 경제의 거품 붕괴를 유발하느냐 마느냐는 사실상 지금이 유일한 기회가 되고 있는 셈이다.

또 하나의 변수는 2014-2015 갑오(甲午)와 을미(乙未) 양 년 간에 불거질 수 있다. 이미 중국 경제 역시 그간의 급격한 발전으로 상당한 양극화가 진행되고 있어 그 문제가 내년 후진타오에서 시진핑으로의 정권 교체와 맞물려서 내부 불만이 구체적으로 터져 나올 수 있는 시기가 되고 있다. 최근 중국 공산당이 당의 정통성 선전에 유달리 공을 들이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갑오(甲午)와 을미(乙未)의 해를 중국은 쉽게 넘어간 적이 없다. 1895 을미년의 청일전쟁 역시 중국의 참담한 패배로 끝이 났으니 대표적인 사례라고 하겠다.
금년과 내년 외부 세력의 견제를 통과하고 2014-2015년의 내부 불만을 수습할 경우 중국은 순항할 것으로 보이지만, 마지막 있을 수 있는 변수는 2020-2021년경에 있다.
1960-1961년경 참담한 실패로 끝난 대약진 운동이 그때였는데, 이번에는 중국이 자신감에 찬 나머지 스스로 너무 ‘오버’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발걸음을 헛딛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본다.

이 세 가지가 장차 중국의 행보에 있어 중요한 변수라 하겠다.

필자소개_김태규
 
원문 보기 : http://webzine.hite-jinro.com/2011/08/fresh/fresh_2.asp?Depth1=1&Depth2=2
      세상풍경/호호당의 세상만사  |  2011. 8. 5. 19:48




낯선 술과의 데이트_편의상 내 술친구 둘을 갑, 을이라고 부르자. 갑이 말레이시아로 여행을 갔다. 피부 아토피가 심해 1년에 한두 달 씩, 특히 여름철에 햇볕 뜨거운 남쪽 나라로 가서 온 몸을 태우고 오곤 하는 친구이다. 아토피 뿐이 아니다. 혼자 낯선 곳을 떠돌기 좋아하는 보헤미안 기질도 그의 여행벽을 부추기는 중요한 요인의 하나다. 예년 같으면 그가 어딜 다녀온다고 하면 그런가보다 했는데, 이번엔 다른 친구 을이 바람이 났다. 회사의 중역으로 연봉도 꽤 많이 받고 있음에도, 을은 틈만 나면 회사 다니기 싫다고 노래를 부르곤 했었다.

맑은 바닷물, 아리따운 여인과 술? 쁘렌티안 섬으로!

싱글몰트 위스키

갑이 말레이시아로 떠난 지 보름쯤 지나, 을이 나더러 함께 갑이 있는 곳에 일주일이라도 다녀오자고 했다. 회사 생활이 지겨워서 당장 어디든 다녀오지 않으면 환장할 것 같다고 보챘다. 갑이 간 곳은 말레이시아의 쁘렌티안 섬이었다. 바닷물이 맑기로 세계에서 한두 손가락 안에 꼽히는 곳이란다.그럼에도 물가가 한국보다 훨씬 싸단다. 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아리따운 여인들이 놀러와 있단다. 거절할 이유가 없었다. 카카오톡 문자로 갑에게 물었다. “술은?” 답이 왔다. “여기도 싼 술 있는데, 맛있는 술 먹고 싶으면 사가지고 와!” 여행 일정은 7일.(6월 27~ 7월 3일) 출국하면서 인천공항 면세점에 들렀다. 싱글몰트 위스키 좋은 것 하나 사자! 그런데 와!! 2~3년 전만 해도 블렌디드 위스키 일색이던 인천공항 면세점 진열대가 십여 종의 싱글몰트 위스키로 꽉 차 있었다. 스코틀랜드 아일러 섬에서 나오는 아일러 싱글몰트 위스키 중의 한 상표 15년 짜리를 샀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 비행기 갈아타고 코타바루로 가서, 택시를 타고 코알라베숫으로 가서, 배를 타고 마침내 쁘렌티안 섬에 도착했다. 빅 아일랜드와 스몰 아일랜드, 두 섬으로 이뤄진 그 곳엔 비치가 대여섯 곳 있었다. 우리는 ‘디라군’이라는 비치에 묶었는데 다른 비치보다 크기가 적은 대신 가격도 싸고 분위기가 소박했다. 듣던 대로 물빛은 환상이고, 바닷속 산호와 물고기는 스노클링에 더 없이 좋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하지만 아리따운 여성이 그리 많진 않았고, 무엇보다 술이 다양하지 않았다. 맥주는 타이 맥주 두 종류와 말레이시아 맥주 한 종류를 팔았고(그것도 세 종류가 항상 있지 않고 한 종류만 있는 날이 많았다), 알코올 도수가 높은 것으로 싸구려 보드카와 ‘아락’이라는 술이 있었다.

소주의 옛 이름을 가진 증류주 ‘아락’

말레이시아의 쁘렌티안 섬 해변

아락? 전에 중동지방에 여행 다녀온 사람이 가져와서 한번 마셔본 술이 ‘아락’이었다. 알코올 도수가 50%를 넘는 증류주로, 색이 투명한데 얼음이나 물을 섞으면 우윳빛으로 변했다. 포도가 주원료인데, 말레이시아의 쁘렌티안 섬 해변. 아니스라는 향신료를 넣어서인지 그 향이 입에 썩 붙지 않았던 기억이 있는 술이다. 아락 말고도 중동, 북아프리카, 남유럽 쪽에선 아니스가 들어간 독주가 많다. 대표적인 게 그리스에서 많이 마시는 ‘우조’라는 술이다.

보드카와 마찬가지로, 100% 가까운 증류 알코올에 아니스를 비롯한 여러 향신료를 섞어 만든 식전주이다. 이것도 색이 투명한데, 물이나 얼음을 넣으면 우윳빛이 된다. 이처럼 투명한 술이 하얗게 변하는 건, 아니스에서 나온 기름이 알코올에는 용해되는데 반해 물에는 용해가 되지 않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으로 ‘우조 이펙트’라고 한단다.

그럼 말레이시아 쁘렌티안 섬에서 만난 이 아락도 아니스 향이 섞인 중동 술? 처음엔 그런 줄 알았다.

그런데 무색투명한 게 아니라 위스키 빛이었고, 물을 섞는다고 우윳빛으로 변하는 일도 없었다. 알코올 도수도 25%에 불과했다. 맛? 우리 술로 치면 한산소곡주의 맛이 났는데 한산소곡주보다 덜 달았다. 뒷맛은 흡사 럼주와도 비슷했다. 알아보니, 이름만 같을 뿐 이 아락은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쓰리랑카 등지에서 마시는, 코코넛 밀크가 주원료인 술이었다. 그러고보니 ‘아락’이라는 말은 우리 말 ‘소주’의 원어에 해당하는 아랍어이기도 하다. 오래전에 증류주를, 아랍어를 따서 ‘아락’이라고 불렀고, 그래서 고려시대엔 소주를 ‘아락주’라고 기록한 문건도 나온단다. 이 곳 말레이시아에서도 비슷한 연유로 이 술에 ‘아락’이라는 이름을 붙인 게 아닐까.

백리 밖에선 백리 밖의 술을 마셔라

그 섬에서 파는 아락엔 ‘오랑우탄’이라는 상표가 붙어 있었고, 사람들은 그 술을 ‘멍키 주스’라고 불렀다. 200~250㎖ 한 병에 우리 돈으로 8천원 안팎이었다. 먹기에 큰 부담은 없는데, 그렇다고 또 맛있는 것도 아니어서 처음엔 아락을 마시기보다 내가 공항에서 산 싱글몰트위스키를 마셨다. 스코틀랜드 아일러 섬의 서늘한 해풍 향이 배인 그 위스키를 열대지방에서 마시니까 나름 별미였다. 하긴, 이 낙원 같은 섬에서 무슨 술인들 맛이 없을까. 그러나 한 병으로는 중과부적이었다. 그 위스키는 이틀 만에 동이 났다.

결국 아락을 시켜서 마셨는데, 그 곳엔 라임이 풍부했다. 라임 즙을 짜 넣고 얼음, 설탕을 섞으니, 럼주와 라임주스를 섞은 칵테일 ‘다이키리’와 맛이 거의 같았다. 그렇게 칵테일로 아락을 먹기 시작해서, 결국 이 술이 입에 붙고 말았다. 나중엔 스트레이트로 마시는 게 라임 섞은 것보다 훨씬 맛있었다.
어느 지역, 어느 나라건 많은 사람들이 오래도록 먹어온 음식엔 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는 듯하다. 외지인이 처음 먹을 땐 역해도 먹다보면 그 맛에 길들여지게 마련이다.


나도 타이의 스프, 똠양꿍을 처음 먹을 때 그랬다. 속에서 올라오는 향이 다음날까지 역하게 느껴졌는데 지금은, 이번 말레이시아 여행에서도 수시로 똠양꿍을 시켜 먹었다. 술도 마찬가지인 모양이다. 처음엔 그저 그렇던 그 술, 아락이 결국 입에 붙어서 떠나올 때 짐가방만 꽉 차지 않았다면 여러 병 사왔을 거다. 그런데 또 이상한 게, 외국에서 맛있게 마신 술을 한국에 가져와서 마시면 그 맛이 안 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왜 좋은 술은 이사 가지 않는다는 말도 있지 않나. 현지의 술을 마시라는 얘기일 거다. 비슷한 말로 우리 속담에, ‘백리밖 음식(술)은 먹지 말라’는 게 있다. 여기에 하나를 덧붙이면 어떨까. ‘백리 밖에선 백리 밖의 음식(술)을 먹어라’ 라고.

      취중진담/임범의 술과 문화  |  2011. 8. 5. 19:45




너의 빈 잔_그러니까 애초에 결혼식 같은 데를 데려가는 게 아니었다. 하필 석호의 결혼식이 지난 일요일 오후 여섯 시였던 게 화근이었다. 원래 그 시간에는 늘어지게 자고 일어나 현아와 늦은 점심을 먹고 그녀의 방에서 사랑을 나누는 게 일상적인 수순이었다.

“왜? 어디 가? 무슨 일 있어?”
요번 일요일에 못 볼 것 같다고 했더니 마누라처럼 현아가 캐물었다. 대학교 1학년부터 캠퍼스 커플로 지내 와서 사학년 무렵엔 다들 ‘박준영 마누라’로 부를 정도이기도 했고 고시생 남자친구에게 ‘다른 스케줄’이 있는 것은 생소한 일이었기 때문이다. 대학을 졸업하고 잠시 1년도 채 다니지 않은 식품회사 동료였던 석호의 결혼식이 있다고 했다.
“어머, 진짜? 나 잠깐 얘기만 들었던 그 분. 나이도 자기랑 동갑 아냐? 가만… 그런데 어떤 여잔데?”
“나도 얼굴 못 봤어. 사귄 지 얼마 안 된 것 같던데. 여하튼 나 거기 들렸다 너한테 갈 테니까 좀 늦게 보자구.”
“아니, 뭐 그럴 거 있어? 어차피 축의금 낼 건데 그냥 우리 거기서 맛있는 밥 얻어 먹으면 되지 뭐. 돈 굳고 좋네.”
“사람들 북적북적한 데 가서 갈비탕 먹는 게 뭐가 좋냐? 됐어.”
그래도 막무가내로 현아는 나를 따라 오겠다 했다. 내가 오랜만에 자켓을 꺼내 입은 모습에 흡족해하기도 했다.

석호의 결혼식장엔 사람들로 북적북적하지도 않았고 미국산 쇠고기로 만든 갈비탕도 나오지 않았다. 대신 사람들은 말없이 조용조용 다녔으며 저마다 원형 테이블에 자리배치가 미리 되어 있었다. 우리 자리에도 <박준영님+동행1>이라는 표식이 되어 있었다. 최근 호텔에 버금가는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실내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프라이빗 웨딩하우스였다. 김석호의 핏기 없는 얼굴과 대충 차려입은 옷매무새를 보았을 때 집안이 재산가였음은 상상할 수 없는 노릇이었다.
“고기 써는 분위기네.”
내가 냅킨을 만지작거리며 말했다.
“응.”
시골에서 서울 갓 올라온 순정처녀마냥 현아는 천장의 샹들리에와 흰색 꽃장식의 버진로드를 넋을 놓고 쳐다보고 있었다.
“젠장, 끝날 때까지 자리에 꼼짝 말고 앉아 있어야 되겠네.”
“어.”
현아의 언동은 순간 양가집 규수의 그것으로 바뀌어져가고 있었다. 어라, 오늘 커플링도 끼고 왔네. 나는 테이블 위의 현아의 손을 꼬옥 잡아주었다.
“자기야, 이거 테이블 위의 맥주 먼저 마셔도 되는 거야?”
현아가 손을 슬며시 빼며 내게 물었다.

“속도위반이라더라.”
그로부터 일주일 지난 장마시즌의 첫날, 현아의 원룸에서 우리는 침대에 누워 창밖에 비가 떨어지는 소리를 멍하니 감상하고 있었다.
“뭐가?”
“그, 왜, 김석호씨네 말야.”
“네가 그걸 어떻게 알아?”
“여자화장실 가서 아주머님들 수근대는 소리를 엿들었어. 참 우아하게 생기셔갖구선… 아 정확한 표현은 ‘특별혼수품을 장만했다’나 뭐라나.”
“그랬구나, 그건 나도 몰랐네. 녀석이 원래 숫기가 없으니 그런 얘기도 안 했구나.”
몸의 피곤이 덜 풀려 다시 눈을 감고 현아에게 등을 돌리며 짧은 낮잠을 청하려고 했다.
“그래도 사랑하나 보네. 도망 안 가는 걸 보니.” 현아의 목소리가 나지막이 어깨 너머로 들렸다.

동갑여자와 사귀는 기분은 참 묘했다. 나와 같은 세대, 나와 같은 세월을 함께 관통해가는 게 분명한 데 어째 우리를 둘러싼 환경은 점점 격차가 커져갔다. 나는 졸업 후 군대를 다녀오고 현아는 졸업 후 영어학원 강사가 되었다. 그녀는 타고난 싹싹함과 영민함 덕에 원장과 학부형들한테 큰 인기를 끌었다. 원장은 겨우 이년 후, 현아의 가능성을 눈여겨보고 서울시내 외곽에 새로 만드는 3호점을 맡기기로 결정했다. 이른바 ‘새끼마담’ 같은 개념인데, 웬걸. 기대 이상으로 3호점은 번창을 해갔다. 워낙 외딴 지역이라 주변에 다른 경쟁자가 없었고 그 동네 엄마들은 달리 여흥거리가 없어서 오히려 아이들 교육에 올인하는 분위기였다. 가끔 현아가 일반 회사를 다녔다면 어땠을까 싶다. 그녀는 원래부터 에너지도 넘치는 아이였는데 분명히 일반 회사를 다녔다면 남자 상사들도 이뻐했겠지만 주변에 집적거리는 남자 여럿 생겼을 것이다. 아니 어쩌면 현아가 더 적극적으로 반응할지도 모른다. 그런 끼를 내재한 현아가 이름도 모를 동네에서 아이들과 엄마들만 상대하는 지루한 직업을 택한 것에 대해 남자 친구로서는 처음엔 내심 안도했음을 부인하진 못했다. 그런데 때로는 그 기를 다 못 펴고 사는 것 같아 그 스트레스는 고스란히 내게 옮아와 부담스럽기도 했다.
“뭔가 엄마와 아이들의 기에 눌려 내 인생도 팍팍 늙어가는 기분이야. 나 고작 28살인데. 너무 재미없어. 사는 게. 이대로 매일매일 똑같이 살다가 죽을 것만 같아.”
어느덧 불평불만은 근본 원인은 같아도 해석이 달라졌다.
“글쎄, 나 벌써 28살인 거 있지?” 일부러 들으라는 듯이 더 큰 한숨을 내쉬며.

변명을 하자면 평소에 내가 가지던 결혼관이라는 것은 이랬다. 남자가 번듯한 직장을 잡아 돈을 모으고 집도 사고 착실하게 준비해서 좋은 여자 만나 주변 사람들의 축복을 받으며 하는 것이 결혼이라고. 좋은 여자를 너무 일찍 만나버린 게 스케줄을 다 꼬이게 한 원흉이었을까? 뽑아주는 회사 아무 데나 들어갔더니 역시 상사라고 하는 작자들이 워낙 개차반 같아 그 꼴을 못 보고 한번 들이받는 통에 회사를 관두고 신림동에 들어왔다. 그리고 어느덧 내 마음 속의 결혼적령기는 35살이 되었다. 아니, 실은 점점 ‘뭐 굳이 결혼을 하지 않아도 인생 사는데 별 불편함은 없지 않을까’가 내 본심이 아닐까도 싶었다. 이렇게 내 본심이 정확히 뭔지도 스스로도 헷갈려서 짜증날 무렵, 현아가 벌떡 자리에서 일어나 먼저 말문을 꺼냈다.

“우리 술 먹으러 가자.”
“뭐?”
“술 먹으러 가자고. 나 술 먹고 싶어. 술 사줘. 술고파”
“….”
“어서.”
현아는 내 엉덩이를 손으로 찰싹 때렸다. 현아가 나를 데려간 곳은 주로 삼겹살이나 목살이 인기메뉴인 동네 고깃집이었다. 현아의 비장한 분위기상 어딘가 비싼 곳에 가서 비싼 밥을 먹어줘야 직성이 풀릴 것 같이 보였는데 의외의 선택이었다. 대신 그 중 제일 비싼 소갈빗살을 시켰다.

현아와 술자리로 마주하는 일은 대개 뭔가 무거운 얘기를 꺼낼 때만 그렇다는 것을 알기에 나는 긴장하기 시작했다. 태연한 척 사이다를 시켰다. 나는 선천적으로 술을 거의 마시지 못했다.
“같이 마셔.” 현아는 소주잔 하나를 내 앞에 놓았다.
“지난번처럼 나 쓰러져서 네가 나 업고 가려고?”
“그러던가.”
종업원이 건네준 소주병의 뚜껑을 열고 두 개의 잔에 거칠게 부으며 그녀는 씁쓸하게 내뱉았다.
“참, 어쩌자고 술을 입에도 못 대는 남자가 이리도 좋을까.”
애주가인 현아는 내게 술잔을 부딪혀왔다. 현아는 반쯤 들이키고 잔을 테이블 위에 탁 놓았다.
“나… 지금 학원 꽤 잘 된다.”
“알지. 너 좀 유능하잖아.” 나는 양파를 쌈장에 찍어먹으며 끄덕끄덕거렸다.
“그래 솔직히 우리 대학 같은 델 나와서 28살 되서 나만큼 돈 잘 버는 여자 있음 나와보라 그래.”
피식, 그 말에 웃음이 새나왔다. 학원이 어느 정도 자리 잡히고 모아놓은 돈도 좀 되는 걸로 알고 익히 알고 있었다. 현아는 늘 뭔가 기분이 석연치 않을 때 자기가 얼마나 또래들에 비해 많이 버는지를 강조해야 직성이 풀렸으니까. 그럴 때마다 난 이 나이 되도록 부모한테 용돈 받아쓰는 한심한 백수임을 또 한번 자각하게 된다.
“그러니까… 내가 가진 걸로 일단 시작하면 될 것 같다구.”

우리가 ‘결혼’이라는 단어를 두 사람 입에 가장 많이 올렸던 때는 내가 군대 가기 전의 대학교 4학년 때였다. 마치 밀레니엄을 맞이하는 사람들처럼, 우리 둘은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로 헤어지지 않을 거야,라며 굳게 맹세를 했고 처음 수줍게 ‘결혼’이라는 단어를 언급하며 우리는 뜨겁게 환희의 절정을 함께 맛보았었다. 그 때 어쩌면 이미 관계의 피날레를 장식했던 것일지도 모른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결혼을 하게 되면 네가 분명히 행복하지 않을 거야.”
이런 상황, 즉 ‘내’ 상황 말이다. 그리고 ‘너’가 아닌 ‘내’가 행복하지 않을 거야,가 정직할 것이다.
“나는 네가 무슨 얘기를 하든 이젠 그냥 그 모든 얘기들이 나랑 결혼하기 싫다는 표현으로만 들리는데… 어떡하지?”
현아가 슬픈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며 남은 잔을 일제히 들이켰다. 때마침 종업원이 갈빗살 2인분 접시와 숯불을 낑낑대며 가지고 왔다. 확 테이블에 불이 오르자 현아의 얼굴도 덩달아 벌개져갔다. 언뜻 그것은 화난 암사자의 모습 같았다. 그리고는 그 모습 그대로 이내 남편이 주는 실망에 익숙하게 체념한 마누라처럼 현아는 척척 고기들을 불 판 위에 올려놓고 힘차게 굽기 시작했다.
“일단 먹자. 일단 먹자고”
그녀의 빈 잔을 지금 가득 따라주는 것 말고는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없었다. 생각해보면 난 현아의 빈 잔을 늘 한 템포 늦게 알아차렸던 것 같다.

필자소개:임경선

원문 보기 : http://webzine.hite-jinro.com/2011/08/hot/hot_2.asp?Depth1=2&Depth2=2
      취중진담/술한잔 소설한편  |  2011. 8. 5. 19:39




패밀리 레스토랑 맥주 이벤트가 뜬다는데? 20대 여직원에게 물어 봤다.  “치맥이 뭔 줄 아세요?” 그러자 그 여직원은 바로 “치킨과 맥주 아닌가요?”라고 자신 있게 대답한다. “그럼 팸맥은 뭔지 아세요?”  “그건 뭐에요?”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즐기는 맥주요” 예년보다 더위가 빨리 찾아오면서 시원한 맥주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외식업계 특히 패밀리 레스토랑에서도 맥주를 무제한으로 제공하거나 대폭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실제로 맥주의 전성기인 6~9월 사이 판매량이 1년 맥주 판매량의 40% 정도를 차지한다. 이에 따라 맥주와 어울리는 메뉴를 한정 세트로 출시하거나 모임이나	단체 고객을 겨냥해 할인 및 무제한 제공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예년보다 더위가 빨리 찾아오면서 시원한 맥주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외식업계 특히 패밀리 레스토랑에서도 맥주를 무제한으로 제공하거나 대폭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실제로 맥주의 전성기인 6~9월 사이 판매량이 1년 맥주 판매량의 40% 정도를 차지한다. 이에 따라 맥주와 어울리는 메뉴를 한정 세트로 출시하거나 모임이나 단체 고객을 겨냥해 할인 및 무제한 제공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아웃백스테이크 하우스(www.outback.co.kr).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매장 수를 보유한 국내 패밀리 레스토랑 업계 1위의 절대강자이다.

여름 동안 100분 맥스 생맥주 무제한 행사와 한정판 스페셜 호프 행사를 8월까지 진행 중이다. 7월 18일부터 하이트에서 출시한 국내 최초 한정판 생맥주인 ‘맥스 스페셜 호프 2011 생맥주’를 1인당 5900원에 100분간 무제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전국 103개 아웃백 매장에 방문하는 고객들은 방문 시간에 상관 없이 ‘맥스’ 생맥주를 포함해 테이블 당 음료 메뉴를 각 한잔 이상 주문하면 1인당 5900원에 ‘맥스 스페셜 호프 2011 생맥주’를 100분간 무제한으로 리필해 마실 수 있다.

‘맥스 스페셜 호프 2011 생맥주’는 깨끗한 자연을 자랑하는 뉴질랜드에서 재배된 ‘라카우’ 호프를 사용해 특유의 신선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뉴질랜드 라카우 호프는 전 세계 호프 생산량 중 0.001%를 차지하는 희귀 호프로 오염되지 않은 청정 지역에서 재배된다.

또한 아웃백에서 5만원 이상 결제하고 맥스 생맥주 100분 행사를 이용한 멤버십 고객에 한해, 맥스 생맥주 6개와 기념잔이 들어있는 케이스를 테이블 당 1개씩 총 200케이스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여의도점, 청담점, 공항점, 동성로점, 충장로점, 남포점).

두번째로 T.G.I.프라이데이스(www.tgif.co.kr). 역시 업계 2위의 독보적인 패밀리 레스토랑이다. 여름을 맞아 여름성수기 행사로 시원한 생맥주를 파격적인 가격의 어메이징 맥주타임을 8월까지 진행하고 있다.

평일 오후 8시 이후 매장 방문 시400cc생맥주를 주문하면 1000원의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맥주를 즐길 수 있다. 1잔 이상 주문 시에도 동일한 가격으로 적용된다. 또 둘째 주 금요일마다 생맥주를 무제한으로 리필해주는 행사인 ‘비어데이’를 하고 진행하고 있다.

평일 기준으로 해서 T.G.I.프라이데이스 맥주판매량이 하루에 약750잔이 판매되는 것에 반해 ‘어메이징 맥주타임 이벤트’ 진행 후에는 판매량이1600여 잔으로 큰 폭으로 늘었다. 주로 직장인 회식 및 남성고객에게 호응이 꽤 높다.
이른 무더위로 맥주 회식이 늘고 있는 요즘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 멀리 떠나 고생하는 바캉스보다 특별한 맥주와 함께 즐기는 도심 속 맛있고 편리한 휴가를 즐기려는 추세가 반영되고 있다.

이런 패밀리 레스토랑 업체들의 여름철 맥주 판매량이 많게는 70% 이상 증가한다.
이 밖에도 쪼끼쪼끼, 치어스, 가르텐비어, 플젠, 700beer, 와라와라, 투다리, 썬앳푸드 등 다양한 프랜차이즈에서 시원 상쾌한 하이트 생맥주를 맛 볼 수 있다.

글 ㅣ 박정훈 하이트맥주 창업지원팀 대리

원문 보기 : http://webzine.hite-jinro.com/2011/08/rest/rest_2.asp?Depth1=3&Depth2=2
      행복충전/이건 왜 뜰까  |  2011. 8. 5. 19:34




미국 대학생들이 술자리에서 즐겨 하는 게임은?

Q : 미국 대학생들도 술을 즐겨 마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미국 대학생들은 술 마실 때 주로 어떤 게임을 하며 노나요?


안녕하세요, 저는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에 다니는 양유리입니다.
미국에도 술 게임이 여러 가지 있습니다. 단지 게임 하는 장소와 방식이 한국인들의 술 자리에서 하는 게임과는 다릅니다. 한국 학생들이 술 게임을 할 때에는 대부분이 가만히 앉아서 순발력과 눈치를 동원해 손동작과 말을 사용합니다. 처음 만난 사람들은 서로의 이름을 외우는 게임을 하기도 하죠. 게임에서 벌칙에 걸린 사람들은 벌주를 마시며 더욱 신나는 분위기 속에서 동료들과 친해지곤 합니다. 미국 학생들의 술 게임 벌칙도 한국과 같이 벌주를 마시는 겁니다. 하지만 게임 방식과 스타일에 있어 상당히 다릅니다. 미국 술 게임은 한국 술 게임과는 달리 스피드, 운동신경, 그리고 팀워크가 중요합니다. 미국에서 가장 많이 즐겨 하는 세가지(Top 3)의 대표적인 술 게임을 소개하겠습니다.

‘비어 퐁’ (Beer Pong)

‘비어 퐁’ (Beer Pong)

첫 번째로 미국에 하우스 파티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술 게임은 ‘비어 퐁’ (beer pong)입니다. 탁구(Ping Pong)와 맥주를 합친 게임이죠. 이 게임을 시작할 때 제일 먼저 맥주가 든 잔들을 테이블 양쪽에 피라미드 모양으로 배치합니다. 그리고는 두 팀으로 갈린 상태에서 한 팀의 멤버가 탁구 공을 반대편 팀의 컵을 겨냥해 던집니다. 공이 컵에 들어가면 벌칙으로 반대편 팀이 그 잔을 다 마셔야 합니다. 잘못해서 던진 공이 반대 팀 컵을 맞혀 엎지르면 공을 던진 팀이 벌칙으로 자신들의 술 한 잔을 마셔야 합니다. 맥주를 마신 후 빈 컵은 테이블에서 치우고, 술이 먼저 다 없어지는 팀이 게임에서 집니다. 진 팀은 벌칙으로 이긴 팀의 남은 술을 다 마셔야 합니다.

이 게임은 대학생 하우스 파티뿐만 아니라 5만 불의 상금이 달린 국내 비어퐁 대회, 비어퐁 다큐멘터리, 알루미늄 비어퐁 테이블 판매 등을 통해 미국 곳곳에 인기 술 문화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반면에 “비어퐁은 그저 술을 포함한 운동일 뿐” 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합니다.


‘복싱’ (Boxing)

‘복싱’ (Boxing)

‘복싱’ (boxing) 이라는 술 게임은 ‘비어 퐁’처럼 얼핏 들었을 때는 스포츠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게임 중 상대방과 치고 받고 싸우지 않습니다. 그저 별다른 룰 없이 단순히 스피드와 주량으로 승부하는 게임이죠. 샷 잔 두 개와, 주사위 두 개를 테이블에 준비한 후 두 명의 사람이 테이블에 서로 머리를 맞대고 앉습니다. 그 둘은 한 명씩 번갈아 가며 주사위를 던집니다. 주사위를 던져 나오는 번호가 더 낮은 사람이 자기 샷 잔에 담긴 술을 마십니다. 옆 사람은 빈 잔을 최대한 신속히 채워줍니다. 3분씩 한 판을 치르며 둘 중에 한 명이 토하거나 기권 할 때까지 게임을 계속 합니다.

정말 술을 최대한 빨리 마시고 취하기만을 위해 하는 게임이라고 볼 수 있죠.






‘플립 컵’ (Flip Cup)

‘플립 컵’ (Flip Cup)

학교 운동회 또는 체육 시간 때 볼 수 있는 릴레이 경주를 술로 한다면? ‘플립 컵’이란 바로 빨간 플라스틱 파티 컵과 술로 하는 ‘릴레이 레이스’ 게임 입니다. 이 게임 역시 스피드와 협동심으로 승부합니다. 릴레이에서는 언제나 그렇듯이 이 게임을 시작할 때에도 4명에서 5명 정도의 두 팀으로 나눕니다. 각 팀이 긴 테이블 양쪽에 일 열로 앉은 후 한 사람당 앞에 맥주와 센 보드카를 섞은 술 한잔씩 놓고 테이블 끝에서부터 게임이 시작됩니다. 한 명씩 자신의 술을 최대한 빨리 다 마신 후 마치 바통터치를 하듯 컵을 엎어놓는 순간 그 다음 사람이 자신의 술을 마시기 시작합니다. 계속하여 그렇게 술을 다 마시고 컵을 뒤집는 것을 반복하여 먼저 술을 다 마시는 팀이 이깁니다. 이 게임을 하는 내내 플라스틱 컵을 뒤집는 소리와 신난 구경꾼들과 팀 멤버들의 환호 소리로 테이블은 시끌벅적 합니다.

미국에는 이렇게 스포츠를 반영한 게임 외에는 카드 또는 동전을 사용하는 게임도 많습니다. 대부분의 카드와 동전 게임에서는 게임을 하다가 나오는 그림이나 무늬에 따라 정해진 벌칙 등으로 자신의 운을 시험해 보게 합니다. 한국 술 자리에서는 이러한 게임은 전혀 볼 수 없죠. 미국인들도 순발력과 눈치로, 때로는 빠른 리듬에 맞춰야 하는 한국 술 게임은 상당히 낯설어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떠한 게임을 하던 모두가 즐거운 분위기에서 술을 마실 수 있다면 성공적인 술 자리가 되겠죠?

TIP
      척척박사/무엇이든 물어보세요  |  2011. 8. 5. 19:31




맥스와 함께하는 8월의 안주
						장마가 지나간 후 한 여름의 무더위와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날들이 지속되고 있어요. 그런 날에는 차갑고 청량한 맥주 한 모금 들이키면 하루의 피곤과 스트레스가 절로 사라지죠. 맥주예찬론자가 늘어나면서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홈메이드 레시피가 관심을 집중시키는데요, 지금부터 8월의 밤과 함께할 여름 안주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매콤치킨맛탕

여름 입맛 잡는 안주, 매콤치킨맛탕

맥주의 단짝 친구는 바로 치킨이에요. 이런 치킨과 다양한 야채들을 어우러져 환상의 맛을 내는 매콤치킨맛탕을 만들 수 있어요. 특히 무더위에 입맛을 읽은 사람들의 입맛을 살려주는 매콤하면서도 담백한 맛으로 맥주와 최고의 조합을 이룹니다.

재료

닭가슴살 1장(150g), 옥수수1캔 158g, 냉동완두콩 42g, 당근 25g, 양파 75g, 아몬드슬라이스 20g

양념장

소금. 후춧가루. 청주약간씩
튀김반죽 : 중력분 120g, 베이킹파우더 1/2ts, 달걀 2개, 소금 1ts
무침양념 : 고추기름 3Ts, 다진마늘 1Ts, 올리고당 3 ~ 4Ts

만드는방법

1. 닭가슴살은 표피의 흰 피막을 벗겨내고, 가로로 반 자른 다음 1 * 1cm정도 크기의 큐브형태로 자른 후, 양념을 넣고 재웁니다.
2. 당근은 채를 썰어줍니다.
3. 양파도 당근처럼 채를 쓸고, 옥수수 캔은 채에 받쳐 물기를 빼고, 냉동완두콩 역시 해동한 후 물기를 빼고, 아몬드슬라이스는 잘게 다집니다.
4. 볼에 당근과 양파, 옥수수, 완두콩을 담고, 닭가슴 살을 넣은 후 반죽재료를 넣어 버무립니다.
5. 튀김 팬에 기름을 넣고 달구어 170도가 되었을 때, 숟가락을 이용해 반죽을 조금씩 떼어 넣고 튀긴 후, 꺼내어 요리타올 등으로 잔여 기름을 제거합니다. 별도의 팬을 달군 후 고추기름을 두르고, 다진 마늘을 넣어 볶고, 다진 마늘의 향이 올라오면, 올리고당을 넣고 섞다가 튀겨낸 치킨야채튀김을 넣고 버무립니다.
6. 아몬드 슬라이스 다진 것을 넣어 골고루 섞어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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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편채

톡 쏘는 맛이 일품인 가지편채

예로부터 제철과일과 야채는 입맛을 돋워주고, 건강과 피부를 지켜주는 보약이라는 말이 있어요. 여름 야채인 가지 역시 빈혈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되며, 가지의 보라색 색소가 지방질을 잘 흡수하고 노폐물을 분해하고 배출시키는 역할을 해서 혈중 콜레스테롤 양을 저하시켜 줍니다. 가지편채는 건강에 좋으며, 겨자 소스의 톡 쏘는 맛이 일품이여서 맥주와 찰떡궁합인 안주로 꼽혀요.

재료

재료 : 가지 2개(332g), 쇠고기 (홍두깨) 165g, 건표고버섯 6장, 취청오이 1개, 당근 1/3개(90g), 양파 1/2개(95g), 달걀4개, 칵테일새우 210g, 중력분, 소금. 후춧가루 약간씩

양념장

쇠고기, 표고버섯양념 : 진간장 2Ts, 설탕 1Ts, 다진 파 1Ts, 다진 마늘 2ts, 참기름. 후춧가루. 통깨 약간씩
겨자초장 : 연겨자 1Ts, 양조식초 2Ts, 설탕 1 1/2Ts, 소금 1/2ts, 다진 마늘 1/2Ts, 땅콩버터 1Ts

만드는방법

1. 건표고버섯은 불린 후 채를 썰고, 쇠고기도 비슷한 두께로 채를 썰어줍니다. 그 후 표고버섯과 쇠고기에 양념을 해서 재우고, 가지는 얇게 어슷썰기로 슬라이스한 후 소금과 후춧가루를 약간씩 뿌려둡니다.
2. 취청오이는 씻어 돌려 깍기 한 후 채를 썰고, 당근, 양파도 채를 썹니다.
3. 달군 팬에 달걀 2개를 흰자와 노른자로 분리하여 각각 지단을 부쳐낸 후 채를 썹니다.
4.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양파. 당근. 오이를 약간의 소금 간을 하면서 볶고, 쇠고기와 표고버섯은 물기 없이 볶습니다.
5. 새우는 끓는 소금물에 데쳐냅니다.
6. 가지는 물기가 생기면, 물기를 털어내고, 달걀 2개를 풀어 밀가루와 달걀 물을 입혀 팬에 부칩니다. 가지를 접시에 돌려 담고, 가운데 볶은 채소와 쇠고기, 버섯을 올린 후 겨자초장을 곁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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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척척박사/파워블로거의 안주 자랑  |  2011. 8. 5. 19:27




      기쁨나눔/신나는 카툰 세상  |  2011. 8. 5. 19:24




하이트진로주식회사 9월 출범 : 하이트맥주와 진로가 오는 9월 통합법인인 하이트진로주식회사로 새롭게 탄생한다. 국내 맥주와 소주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하이트맥주와 진로는 지난 7월 28일 서울 강남구 수서청소년 수련관에서 각각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양사의 합병건과 함께 11개 사업목적을 추가하는 내용의 정관 변경안을 승인했다. 통합법인인 하이트진로는 맥주와 소주, 기타제재주 등 거의 모든 주류 사업을 펼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주류 전문 회사로 거듭나게 된다. 이에 앞서 하이트맥주와 진로는 7월 중순 양사 마케팅 부서를 하나로 합쳐 마케팅 통합실로 개편했다. 이를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마케팅 환경 변화에 더욱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하이트맥주와 진로가 오는 9월 통합법인인 하이트진로주식회사로 새롭게 탄생한다. 국내 맥주와 소주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하이트맥주와 진로는 지난 7월 28일 서울 강남구 수서청소년 수련관에서 각각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양사의 합병건과 함께 11개 사업목적을 추가하는 내용의 정관 변경안을 승인했다. 통합법인인 하이트진로는 맥주와 소주, 기타제재주 등 거의 모든 주류 사업을 펼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주류 전문 회사로 거듭나게 된다. 이에 앞서 하이트맥주와 진로는 7월 중순 양사 마케팅 부서를 하나로 합쳐 마케팅 통합실로 개편했다. 이를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마케팅 환경 변화에 더욱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맥스 스페셜 호프 생맥주’ 한정판 맛보세요

하이트맥주는 7월 18일 국내 최초 한정판 생맥주인 ‘맥스 스페셜 호프 2011 생맥주’를 출시했다. 하이트맥주가 내놓은 이 제품은 100% 보리맥주 맥스의 한정판 브랜드인 `맥스 스페셜 호프`를 생맥주로 만든 제품이다. 맥스 스페셜 호프는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한 번씩 캔과 페트로 출시됐지만 생맥주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제품은 뉴질랜드의 깨끗한 자연에서 재배된 `라카우` 호프를 사용한 점이 특징이다. 한편 지난 7월 4일 ‘맥스 스페셜 호프 2011’ 355mL 캔과 1600mL 페트로 출시된 바 있다.




참이슬 카메라 어플리케이션 해볼까

진로는 7월 5일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이하 앱) '참이슬 카메라'를 출시했다. '참이슬 카메라'는 업계 최초로 소주 병 라벨을 인식해 증강현실(AR)을 구현하는 앱으로 지난해 10월 '참이슬 술계부'에 이어 진로에서 두 번째로 출시한 앱이다. 앱을 통해 참이슬 라벨을 인식하면 최근 네티즌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윤도현 김건모 정엽의 '참이슬 송' 광고 동영상이 재생되고, 참이슬 모델인 이민정이 감사 인사를 한 후 어플리케이션을 소개한다. 또한 '즐겨찾기' 라벨을 앱에 인식시키면, 즐겨찾기 모델인 박민영의 광고 동영상이 재생된다.




올 여름도 시원하게, 바캉스 프로모션

하이트맥주는 여름 휴가 시즌을 맞이해 경포대ㆍ낙산ㆍ대천ㆍ망상ㆍ해운대해수욕장 등에서 드라이피니시d-바캉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d-바캉스 프로모션은 7월 21일부터 8월 14일까지 피서객을 대상으로 '드라이피니시d-웨이브' 게릴라 이벤트와 '드라이피니시d 복불복 게임이벤트가 진행된다. 하이트맥주는 100% 보리 생맥주인 '맥스 드래프트'를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경기도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에서 열리는 '2011 지산 밸리 록페스티벌'에 단독 공급했다. 맥스 드래프트는 행사 기간 동안 지산 밸리 록페스티벌 내에 설치된 CJ E&M의 '엠넷펍'에서 판매했다. '지산 밸리 록페스티벌'은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국내 대표 록페스티벌로, 전 세계 유명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음악 축제이다. 한편 진로는 7월28일부터 8월15일까지 대천ㆍ망상ㆍ경포대 해수욕장에서 ‘2011 조이캡 썸머 페스티벌’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 기간에는 어쿠스틱 공연, 노래자랑 등이 펼쳐진다.




하이트맥주 역도 3인방 '3관왕 번쩍'

하이트맥주 전주공장 역도팀의 염옥진 코치와 김수미, 석명아 선수가 지난 7월 18일부터 22일까지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2011 한국실업역도연맹회장배 역도경기대회'에서 모두 체급별 3관왕에 올랐다. '전북 역도 간판' 염옥진 코치는 여자 일 반부 58㎏급 인상(82㎏)·용상(100㎏)·합계(182㎏), 김수미 선수는 63㎏급 인상(84㎏)·용상(107㎏)·합계(191㎏), 새내기 석명아 선수도 48㎏급 인상(68㎏)·용상(80㎏)·합계(148㎏)에서 모두 우승하며 3관왕을 차지했다. 한편 한국바둑리그에 출전중인 하이트진로그룹 바둑팀은 7월 15일 5R 경기에서 승리하며 4승 1패로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진로, 금산세계인삼엑스포·청원생명축제 후원

진로가 ‘2011금산세계인삼엑스포’ 공식 홍보파트너로 나선다. 진로와 금산 세계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는 7월 4일 세계인삼엑스포 공식 홍보업체 지정협약(사진)을 맺었다. 진로는 이에 따라 ‘2011금산세계인삼엑스포’에 대해 각종 홍보매체와 전국유통망을 이용한 홍보지원 등 인삼엑스포의 공식홍보기업으로 활동한다. 또 진로는 7월 18일 청원군과 ‘2011 청원생명축제’ 후원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9월 30일~10월 9일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 일대에서 열리는 청원생명축제에 '참이슬' 소주 5천만 병에 축제 홍보글을 부착해 유통할 계획이다. 또 포스터 5만매, 앞치마 1만개, 볼펜 3만개 등도 제작해 배포한다. 한편 진로는 7월 21일 양양군을 방문해 2011년 상반기 현산장학기금 360만원을 현상장학회에 전달했다.




이장규 하이트진로그룹 고문, 책 펴내

중앙일보 편집국장과 경제대기자를 지낸 이장규 하이트진로그룹 고문이 ‘경제가 민주화를 만났을 때’를 펴냈다. 6공화국의 경제를 정면으로 다룬 책으로 1995년 현장 기자 시절 동료 기자들과 함께 썼던 ‘실록 6공 경제’를 대폭 손질해 다시 쓴 것이다. 이 책은 민주화 시대를 맞이한 우리 경제에 어떤 변화가 일어났는지, 기업권력과 정치권력의 관계가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사실적으로 보여준다. 동시에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관료와 국회의원, 경제인 등 당시의 경제를 이끌었던 주역들의 생각과 논의구조의 변천 과정을 말해준다. 저자는 “보다 객관적이고 긍정적인 쪽으로 6공 경제를 재조명했다”고 밝혔다.

      기쁨나눔/소식을 알려줘  |  2011. 8. 5.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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