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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는 중국, 세개의 변수 _ 살리자니 그렇고 죽이자니 또 그런 '찌질' 그리스를 놓고 유럽 나라들의 고민이 깊어가고 있다. 연방정부의 부채 한도를 놓고 연일 갑론을박의 미국,쓰나미와 완전사태 이후 탄력이라곤 찾아볼 수 없고 그냥 축 처진 일본. 지난 수 십 년 간 세계 경제를 끌어왔던 글로벌 강국들의 오늘날 모습이다.

신음하는 글로벌 경제와 유일한 희망 중국

빚에 바탕을 두었던 세계 경제가 오늘에 이르러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신음(呻吟)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 까닭으로 전 세계는 중국을 바라보고 있다. 당장은 중국의 활력만이 세계 경제가 침체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이기 때문이다.
신흥의 글로벌 강자 중국을 바라보는 기존 강자들, 미국과 유로, 일본의 시선은 그러나 대단히 복잡하다. 기대심리와 견제심리가 종횡으로 엇갈리고 있다.

중국의 부상, 외부세계의 기대 그리고 우려

이러다가 중국이 줄곧 치고 나가면 글로벌 세계의 정치경제적 지분을 상당 부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달갑지 않은 사태가 닥칠 수도 있을 것 같고, 그렇다고 중국마저도 거품 붕괴로 쓰러지면 당장 눈앞의 일이 걱정이다. 중국의 행보는 잘 풀려도 걱정이고 꼬여도 걱정인 것이다. 새로운 세력이 등장할 때면 으레 이런 갈등이 생기기 마련이라 하겠다. 지난 1980 년대 초반 일본이 승승장구하던 시절, 미국과 유럽이 일본을 바라보는 시각이 지금 중국을 대하는 시각과 똑 같다. 그러나 일본은 ‘착하게도’ 알아서 제풀에 쓰러져주었다. 이제 ‘일본의 시대구나’ 하는 바로 그 순간에 일본은 펄썩 땅에 주저앉고 말았던 것이다. 그래서 미국과 유로, 그리고 일본 모두 중국도 어쩌면 그렇게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고 있음이다.

그런데 문제는 과거 일본이 무너지던 시절에는 미국이 다시 부상하면서 힘을 되찾았고 경제 역시 잘 돌아 갔었지만, 이번에는 상황이 달라도 많이 다르다.

중국이 엎어지면 안 그래도 죽을 맛인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은 가히 상상을 초월한다는 점이다.
우리 역시 중국이 앞으로 어떻게 되느냐는 이제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그러니 지금 세계인의 시선 안으로 중국인들이 성큼성큼 들어서고 있는 것이다. Chinese are coming!

세 개의 중국 변수

이에 중국의 향후 행보에 있어 있을 수 있는 변수에 대해 음양오행을 통해 잠깐 알아보고자 한다. 기본적으로 세 개의 변수(變數)가 있다.

먼저 하나는 현재 중국도 부동산 거품이 상당히 심한 상태에 있는 바, 이 약점을 미국과 유럽 국가들이 공격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문제이다. 물론 중국도 과거 일본과 한국의 사례를 통해 익히 알고 있기에 나름의 대비를 하고 있고, 특히 환과 금융시장이 전면 개방되어 있지 않다는 측면이 있다. 하지만 아무튼 외부의 견제로 인해 중국을 견제할 수 있는 시기는 바로 지금이다. 돌아가는 상황을 면밀히 관찰해보면 사실 그런 견제의 잽이 연신 중국을 향해 날아들고 있고, 중국 경제의 거품 붕괴를 유발하느냐 마느냐는 사실상 지금이 유일한 기회가 되고 있는 셈이다.

또 하나의 변수는 2014-2015 갑오(甲午)와 을미(乙未) 양 년 간에 불거질 수 있다. 이미 중국 경제 역시 그간의 급격한 발전으로 상당한 양극화가 진행되고 있어 그 문제가 내년 후진타오에서 시진핑으로의 정권 교체와 맞물려서 내부 불만이 구체적으로 터져 나올 수 있는 시기가 되고 있다. 최근 중국 공산당이 당의 정통성 선전에 유달리 공을 들이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갑오(甲午)와 을미(乙未)의 해를 중국은 쉽게 넘어간 적이 없다. 1895 을미년의 청일전쟁 역시 중국의 참담한 패배로 끝이 났으니 대표적인 사례라고 하겠다.
금년과 내년 외부 세력의 견제를 통과하고 2014-2015년의 내부 불만을 수습할 경우 중국은 순항할 것으로 보이지만, 마지막 있을 수 있는 변수는 2020-2021년경에 있다.
1960-1961년경 참담한 실패로 끝난 대약진 운동이 그때였는데, 이번에는 중국이 자신감에 찬 나머지 스스로 너무 ‘오버’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발걸음을 헛딛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본다.

이 세 가지가 장차 중국의 행보에 있어 중요한 변수라 하겠다.

필자소개_김태규
 
원문 보기 : http://webzine.hite-jinro.com/2011/08/fresh/fresh_2.asp?Depth1=1&Depth2=2
      세상풍경/호호당의 세상만사  |  2011. 8. 5. 19:48




중국 언론이 진로 소주를 극찬했다고 하는데…….
중국신문 인민일보에 보도

Q. 중국 신문이 진로소주의 맛과 중국 진출 17년 동안의 성과를 조명한 보도를 해 눈길을 끌고 있다는데요? (광주 남구 안승희 님)

안녕하세요? 안승희 독자님. 반갑습니다. 중국 신문 중 하나인 인민일보 자매지 환구시보는 최근 '한국소주 저도, 건강의 유혹'이라는 제목으로 진로소주의 특징과 음용법, 중국에서의 인기 등을 커버스토리로 자세히 다뤘습니다.
환구시보는 인민일보사가 발행하는 국제신문으로 1993년 1월 3일 창간됐으며 주 2회에 발행하다가 2006년 1월부터 日報로 변경해 월요일~금요일에 발행하고 있습니다. 2011년 3월 16일에 실린 전문을 번역하고 요약해서 말씀드릴게요.

중국에서도 소주하면“진로”

인민일보 보도 자료

실의에 빠진 두 청년이 제 집 마냥 포장마차를 찾아 고기 한 접시를 주문하고 나면, 이에 빠질 수 없는 은은한 녹색병 속의 맑고 깨끗한 술, 이 술을 투명한 술잔에 따라 단숨에 들이키는 모습은 거의 모든 한국 드라마에 반복되어 등장한다. 소주를 마시는 일이 모두 시름을 잊기 위함은 아니겠으나, 한국인의 생활 속에서 친구 모임이나, 경사가 있을 때나, 또는 일상의 크고 작은 술자리에서 품질 좋고 저렴한 ‘소주’를 빼놓을 수 없다. “국민 소주”라는 칭호가 한국에선 발 없는 말이 되어 퍼져나갔고, 한국 드라마의 방영 열기 또한 세계적인 유행을 만들어 내었다.

한국에서 온 보드카

2년 전, 미국의 영어사전에 정식으로 수록된 한국 “소주”의 정의는 “쌀을 증류하여 얻은 주정의 함량이 20%인 한국의 보드카”이다. “SOJU”는 Merriam-Webster 출판사의 “대학사전” 최신판에 추가된 100여개의 (미국에 뿌리 내린) 새로운 말들 중에서 가장 지역특색을 지닌 말이며, 또한 “소주”라는 말이 세계적으로 빈번하게 사용된다는 예증이다. 저렴한 가격, 깨끗한 맛은 한국소주를 세계 80여 개국에 수출하여 급속히 유행토록 하였다. 구미시장에서 한국 소주는 이미 증류주의 맏형 자리를 확보하였고, 프랑스의 와인처럼 “한국 소주”는 증류주 중의 극상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중국에서 한국 소주는 상대적인 후발주자이다. 10여 년 전 중국에 진입하였을 때는 중국에서 생활하는 한국인에게만 사랑을 받았을 뿐이어서, 한식 불고기집과 한국인이 소비주체인 슈퍼마켓에서만 볼 수 있었다. 한국 소주가 진정으로 중국인의 생활 속으로 들어온 것은 불과 최근 2년의 일이다.

중국인의 입맛은 변하고 있다.

소주는 곧 진로다. 대다수 중국인들의 한국소주에 대한 인식이 그러하다. 진로의 84년에 걸친 전통과 정수는 한국소주 브랜드 중 가장 유구한 양조 역사를 일궈내었다. 소주는 진로다. 이 인식은 한국에서만 그러한 것이 아니라, 중국도 마찬가지다. 2001년 진로소주가 힘차게 중국에 발을 딛었을 때, 중국시장 개척의 10년 탐색은 시작되었다. 관계자는 “처음 몇 년 간, 진로 소주를 소비하는 사람은 중국에 있는 한국인과 조선족이었고, 대다수 중국인은 싱겁고, 덤덤한 맛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우리는 까르푸, 테스코, JIADELI 등 대형 마트에 진입하였고, 그 외에도 버스 차체 광고 등을 진행했다고 말한다. 중국인의 입맛이 변하고 있다. 그것도 순수한 맛의 한국 소주를 받아들이도록 변하고 있다. 덧불여 관계자는 말했다. “점점 더 많은 중국인들이 불고기를 먹을 때 진로를 주문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보다 건강하고 낮은 도수의 美味 유혹에 빠져들기 시작했습니다.”

. 하이트맥주에서 빙점여과공법(Cold Filtration System)을 통해 더욱 깨끗해진 맥주의 맛을 전달했다는데 빙점여과공법이 뭔가요? (서울 봉천구 윤동호 님)

안녕하세요? 윤동호 독자님. 빙점여과공법은 하이트맥주의 제조기술입니다. 이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맥주는 맥아에 들어있는 영양소에 의해 1차 발효가 됩니다. 1차 발효가 끝난 후 저장단계에서 숙성되어 맑고 투명하게 여과될 준비를 합니다. 저장이 끝난 맥주에는 고분자 단백질, 폴리페놀, 탄수화물, 이온성분 등 여러 가지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이들은 빙점(氷點) 부근의 온도에서는 응집하고 온도가 상승했을 때는 다시 맥주에 용해되는 성질이 갖고 있습니다.

이 원리를 이용해 맥주의 저장부터 여과까지 모든 공정을 빙점으로 유지시키면서 응집성분들은 제거하는 것이 바로 ‘빙점여과공법’입니다. 복잡한 여과공정 중 온도를 계속 빙점 이하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설비를 갖추고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빙점여과공법을 통해 맥주의 품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하이트’의 근본적인 속성인 ‘깨끗함’과 초정밀마이크로 필터링을 거쳐 비열처리맥주의 ‘신선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척척박사/무엇이든 물어보세요  |  2011. 6. 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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